입주청소를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c345f68 2026.08.23 23:12 열람 4

입주청소를 언제 해야 하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구가 들어오기 전, 그리고 공사가 완전히 끝난 뒤가 가장 좋습니다. 순서가 어긋나면 같은 돈을 쓰고도 효과가 떨어집니다.

가구가 들어오기 전에 해야 하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붙박이가 아닌 가구가 자리를 잡으면 그 아래와 뒤쪽은 손이 닿지 않습니다. 바닥 전체, 벽 하단, 창틀 구석까지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이 비어 있을 때입니다.

공사가 끝난 직후여야 하는 이유도 있습니다. 인테리어나 도배 작업에서는 미세한 분진이 많이 발생합니다. 이 분진은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실리콘 틈과 몰딩 위, 창틀 홈에 그대로 남습니다. 청소를 먼저 하고 공사를 하면 다시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새 아파트라면 마감재에서 나오는 물질도 함께 생각하셔야 합니다. 청소 후에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시간을 충분히 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난방을 올려 실내 온도를 높인 뒤 환기하는 방식을 반복하면 도움이 됩니다.

청소 범위를 미리 정하시는 것도 중요합니다. 붙박이장 내부, 싱크대 상하부장 안쪽, 베란다, 실외기실, 현관 신발장 안까지 포함되는지 확인하십시오. 업체마다 기본 범위가 다릅니다.

확인이 필요한 부분은 미리 알려주시면 좋습니다. 스티커나 보호 필름이 남아 있는지, 페인트가 튄 자국이 있는지, 실리콘에 오염이 있는지 같은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별도 작업이 필요할 수 있어 사전에 파악해 두면 당일이 매끄럽습니다.

작업이 끝난 뒤에는 함께 돌아보며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손이 닿기 어려운 곳 위주로 보시면 됩니다. 상부장 위, 조명 커버 안쪽, 창틀 레일, 배수구 주변이 대표적입니다.

작업 시간도 미리 확인해 두시면 좋습니다. 평수와 상태에 따라 반나절에서 하루 이상 걸립니다. 작업 중에는 물과 전기를 써야 하니 사용이 가능한 상태인지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새 아파트라면 입주 지정 기간과 엘리베이터 사용 예약도 함께 챙기셔야 합니다.

일정이 촉박한 경우가 많으니 이사 날짜가 정해지면 미리 문의해 주십시오. 공사 일정과 가구 반입 일정을 함께 알려주시면 적절한 날짜를 잡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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